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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S HOT PICKS
롯데백화점에서 제안하는 3월에 주목할 소식.
영원히 함께할 운명적 만남, 샤넬 2025 코코 크러쉬 캠페인
가브리엘 샤넬에게 만남이란 단순한 우연이 아닌, 운명적인 순간이었다. 그녀의 철학을 담아 탄생한 코코 크러쉬 컬렉션은 매끈한 곡선 위를 가로지르는 절제된 퀼팅 패턴으로 운명적 만남, 그리고 만남의 찰나를 형상화했다. 2025년, 샤넬은 더욱 깊어진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코코 크러쉬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 등장한 샤넬 하우스 앰배서더이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는 코코 크러쉬 주얼리를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그녀의 손끝과 목선을 따라 빛나는 코코 크러쉬 컬렉션의 조각들은 마치 필연적 연결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영국의 뮤지션이자 DJ,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제이미 xx의 오리지널 곡 ‘It’s So Good’이 흐르며 음악과 주얼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순간을 완성한다. 올해 코코 크러쉬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18K 베이지 골드, 화이트 골드, 옐로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새로운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링이 추가되어 샤넬만의 세련된 감각이 한층 깊어졌다. 2월 28일부터 3월 16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는 코코 크러쉬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운명처럼 이끌리는 찰나, 코코 크러쉬가 선사하는 영원한 순간을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다.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협업, 썬더볼트 프로젝트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는 1990년대 일본 스트리트 패션계를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그의 등장은 일본 패션과 힙합 씬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고, 이후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도쿄 패션과 글로벌 스트리트 웨어 변화의 중심에 있다.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패션 레이블 프라그먼트 디자인(Fragment Design)은 번개 로고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협업 프로젝트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태그호이어, 나이키 에어 조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오리지널 라인보다 협업 컬렉션이 더욱 주목받을 정도로 브랜드 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포켓몬과 만나 ‘썬더볼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포켓몬과 패션을 융합한 전시와 협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썬더볼트 프로젝트는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잠만보 등 인기 포켓몬에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감성을 더한 굿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인형, 키링, 티셔츠, 모자 등 다채로운 제품군과 함께 국가별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도 출시한다. 일본과 대만에서 팝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몬드리안 호텔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3월 14일부터 23일까지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썬더볼트 프로젝트 굿즈와 이번 프로젝트의 특별 협업 아이템인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의 체어를 만나볼 수 있다. 스트리트 패션과 포켓몬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문의 02-3213-2661
도자기와 빛의 섬세한 조화, 야드로
스페인의 대표 럭셔리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Lladró)가 다채로운 조명 컬렉션을 소개한다.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된 야드로의 조명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야드로의 조명 라인은 샹들리에, 테이블 램프, 플로어 램프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며 브랜드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과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공간에 은은한 빛을 더하는 것은 물론,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하는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다. 특히 ‘라이트&센트(Light&Scent)’ 컬렉션은 시각과 후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 조명과 향기를 결합한 제품 라인으로 포슬린 램프와 함께 향을 확산하는 기능을 갖췄다. 야드로 조명팀은 야드로 아틀리에(Lladró Atelier)와 외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통해 조명과 도자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도자기를 통과한 부드러운 빛은 자연광과는 또 다른 깊이와 따뜻함을 선사하며, 이는 야드로 조명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다. 인테리어 전문가부터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원하는 개인까지 야드로의 조명은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갖추고 아름다운 빛을 발산하는 야드로의 ‘파이어플라이(Firefly)’ 컬렉션은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야자수, 선인장, 해바라기, 연꽃 등 자연 속 식물을 모티프로 탄생했으며, 충전식 USB 시스템을 갖춘 무선 테이블 램프로 실용성은 물론 심미적인 요소를 두루 겸비했다. 이러한 파이어플라이 컬렉션 테이블 램프는 올해 에비뉴엘 에메랄드 고객 대상 스페셜 기프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야드로의 조명 컬렉션은 공간에 개성을 더하는 예술 작품에 가깝다. 거실의 포인트 조명부터 침실을 은은하게 밝혀줄 램프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야드로 특유의 우아한 빛을 경험해보자.
문의 02-772-3899
Editor
LIM 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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